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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 격리 수준

트랜잭션 격리 수준이란 여러 트랜잭션이 동시 처리될 때 특정 트랜잭션이 다른 트랜잭션에서 변경하거나 조회하는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허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READ UNCOMMITED, READ COMMITED, REPEATABLE READ, SERIALIZABLE의 4가지 레벨이 있다.
- 격리 수준이 높을수록 격리 정도가 높아지며 동시 처리 성능은 떨어진다.
- SERIALIZABLE이 아니면 크게 성능 개선이나 저하는 발생하지 않는다.

오라클 DBMS에서 기본으로 사용되는 격리 수준
커밋 완료된 데이터만 다른 트랜잭션에서 조회할 수 있어 더티 리드가 발생하지 않는다.
READ COMMITED 시나리오
1. 특정 레코드를 UPDATE하면 즉시 테이블에 변경된 값이 기록되고, 변경 전 데이터는 언두 로그에 백업 된다.
2. 아직 커밋되지 않았을 때 다른 트랜잭션에서 이 레코드를 조회하게 되면 테이블이 아닌 언두 영역을 읽어 변경 전 데이터를 읽어 온다.
3. 변경 값이 커밋이 되어야 다른 트랜잭션에서도 언두 영역이 아닌 변경된 값을 참조할 수 있게 된다.
READ COMMITED에서는 NON-REPEATABLE READ가 발생한다.
- NON-REPEATABLE READ란 한 트랜잭션에서 처음 조회했을 때와 나주엥 조회했을 때의 데이터 값이 달라지는 경우를 말한다.
- 한 트랜잭션 내에서 같은 조건으로 두 번 조회하는 사이에 다른 트랜잭션에서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레코드를 변경하고 커밋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 동일 데이터를 여러 번 읽고 변경하는 작업이 금전적인 처리와 연결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MySQL의 InnoDB 스토리지 엔진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격리 수준
NON-REPEATABLE READ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InnoDB는 변경 전 데이터를 언두 영역에 백업하고 실제 레코드를 변경하는 MVCC를 하기 때문이다.
- READ COMMITED에서도 언두 영역을 통해 커밋 전 데이터를 보여준다.
- REPEATABLE READ와의 차이는 언두 영역의 레코드의 여러 버전 중 몇 번째 이전 버전까지 찾아 들어가야 하느냐에 있다.
트랜잭션에는 고유한 번호(순차 증가 값)을 가지며 언두 영역에 백업된 레코드에는 변경을 일으킨 트랜잭션 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 레코드를 조회하는 트랜잭션은 자신의 트랜잭션 번호보다 작은 트랜잭션 번호를 가진 레코드만 언두 영역에서 읽기에 반복 가능한 읽기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REPEATABLE READ에서도 PHANTOM READ라는 부정합이 발생한다.
1. A 트랜잭션에서 id>10 조건으로 레코드를 검색했을 때 0건이 나왔다.
2. B 트랜잭션에서 id = 11이라는 레코드를 삽입하고 커밋했다.
  1. 격리 수준에 REPEATABLE READ이기에 평범하게 다시 조회하면 여전히 0건이 나올 것이다.
3. SELECT … WHERE id > 10 FOR UPDATE 쿼리로 잠금을 걸어 가져오게 되면 없었던 id = 11 레코드가 조회되게 된다.
  - 이 현상은 언두 영역엔 잠금을 걸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가장 엄격한 격리 수준으로 그만큼 동시 처리 성능이 떨어진다.
InnoDB에선 기본적으로 순수한 SELECT 작업엔 아무 잠금도 걸지 않는다.
하지만 격리 수준이 SERIALIZABLE일 때는 모든 SELECT 작업에 읽기 잠금을 걸기 때문에 다른 트랜잭션은 잠금이 걸린 레코드를 변경하지 못하게 된다.
덕분에 PHANTOM READ는 발생하지 않는다.

InnoDB에선 갭 락과 넥스트 키 락 덕분에 REPEATABLE READ에서도 PHANTOM READ가 발생하지 않기에 SERIALIZABLE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